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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살림밑천

올해는 기묘년, 토끼해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과 친숙한 동물인 토끼가이제 농가에 높은 소득을 가져다 주는중요한 살림밑천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우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달나라에서 방아를 찧고별주부를 속이고 위기를 탈출한 토끼.{토끼-별주부전 어린이극} 토끼는 평화와 지혜의 상징으로우리 선조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토끼농장 주인 김정환씨의 하루일과는{경기 여주군 북내면 토끼농장} 토끼들과의 아침인사로 시작됩니다. 밤새 탈 난 토끼는 없는지,세심하게 살펴보는 손길이 친자식을 대하듯 합니다. 코를 쫑긋거리며열심히 마른 풀을 먹는 모습이 건강을 상징합니다. (인터뷰) 김종환{김종환} "토끼는 노동력이 적게 들고..." 토끼털과 가죽은 장갑의 안감으로,배설물도 일급 비료로 팔려어느 한군데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스탠드 업) 우상욱{우상욱} "단 2명이 관리하는 이 농장은모든 비용을 제하고도 일년에 3천만원이라는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애완용 토끼붐이 일면서미니토끼 종류는 없어서 못팔 정돕니다. (영상구성) 옹달샘 동요(4초) 평화롭지만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토끼,{영상취재 박진호} 이제는 농가에 높은 소득을 가져다 주는 살림밑천으로IMF의 거친 시름을 헤쳐나가는 보물단지로사랑받고 있습니다. SBS 우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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