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천년 맞이 준비는우주에서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류의 가장 원대한 프로젝트인21C'우주정거장' 건설 진행 상황과야심찬 계획을 워싱턴 최금락 특파원이 점검해봤습니다.지난해 12월 유니티 모듈을 실은 엔데버호의 발사앞서 지구궤도를 돌던 러시아 자리야 모듈과의 결합1998년은 인류역사에'우주시대의 원년'으로 기록될 만합니다. 유니티와 자리야의 결합은우주개척 전전기지이자 우주 과학실험실이 될우주정거장 건설의 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 댄 하딘 NASA 우주개발실장{댄 하딘 NASA 우주개발실장 "우주기지의 건설은 우주탐험의 새로운 초석이 될 것입니다"} (우주기지의 건설은 우주탐험의 새로운 초석이 될 것입니다.) 올해는 우주정거장에 생활공간이 마련되고내년초부터는 인류의 우주상주가 시작됩니다. 2천4년에 완성될 우주정거장에는미국, 러시아 말고도 열네나라가 더 참여합니다. 앞으로 5년동안지난 20년동안 쏘아올린 로켓만큼 우주선이 발사돼백여개 부분품을 실어날라야 하고이 부분품의 결합을 위해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훨씬 긴 시간 동안우주 유영작업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런 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지구밖 4백킬로미터 상공에연구소 여섯개를 갖춘 축구장 크기의대형 우주정거장이 탄생합니다.{닐 암스트롱 아폴로 11호 선장"인류를 위한 작은 발자욱이다."}
<클로징> "달에 처음 착륙한 아폴로 11호는'인류 평화를 위해 왔다'는 글귀를 달에 남겼습니다.{위성 - 최금락 특파원(워싱턴)} 여러나라의 공동노력으로 건설되는 우주정거장은30년 묵은 이 약속의 실현인 셈입니다. 워싱턴에서 SBS 최금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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