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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뉴욕에서 열린 제40회 그래미상 시상식은 봅 딜런부자의 잔치로 끝났습니다.심장병을 극복하고 재기한 록의 거장 봅 딜런은 최고 앨범상을 비롯해 3개 부문을 차지했고,아들 제이콥도 최고 작곡상 등 2개부분에서 상을 받아부자가 모두 5개 부문을 휩스는 영예를 누렸습니다.팝 남성가수상은 '바람속의 촛불'로 다이애나비를 추모한앨튼 존에게 돌아갔습니다.미국 플로리다에서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회호리 바람이 한 상점을강타할 때의 장면이 폐쇄회로 TV에 잡혔습니다.트럭까지 날려버린 시속 380킬로미터짜리, 이 회호리바람은상점안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립니다.독일의 한 백화점이 하루 세번 식사시간과 단 10분의 휴식시간을제외하고 백화점에 전시돼 있는 침대에서 가장 오래 견디는부부에게 우리돈으로 8백여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하지만 길어야 2,3주를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끊질긴 부부 3쌍이 4주일이나 견뎌내자 백화점측은 할 수 없이이들 모두에게 상금을 줬습니다.SBS 김광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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