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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학교 학력 파괴

사회 초년생들의 직장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워 지면서기능인력을 양성하는 직업 학교에고학력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관련 기술을 가르치는직업 전문학교는 높은 취업율로 인해인기가 높다는 소식입니다. 서상교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 21개 직업 전문학교의 올해 신입생모집결과4년제 대학 졸업생이 지난해보다 스무배가까이 늘어난 4백6십여명이 지원했습니다. 전문대 이상 학력자도 지난해보다 열배이상 늘어 났습니다. 최근 인기를 얻고있는 벤쳐기업에 취업이 잘 되는 전산관련 학과는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 백%에 가까운 취업률을 보인 서울의 한 전산전문학교에는 전문대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무려 백명 가까이 몰렸습니다. 기업들도 수습기간 없이 바로 현장에 배치할 수있다는 점 때문에 이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직업전문학교들은 이와같은 기업요구에 더욱 부응하기위해교수들을 직접 현장에 보내 꼭 필요한 과목을 발빠르게 신설하도록 하고 졸업생들도 수시로 불러 재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컴퓨터그래픽이나 컴퓨터애니매이션 같은벤쳐산업을 생각하고 장래를 미리 준비하는이곳 학생들을 보면서 우리사회가 이미 학력보다는 실무능력 중심으로 옮아가고 있다는느낌을 갖습니다. SBS 서상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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