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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으로 외화번다

IMF 한파로 위축된 문화계가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외화도 벌고 우리문화도 알리는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판소리와 산조, 풍물놀이 같은 민속공연이 열리는 정동극장! 4백여석의 관람석은 전통 공연을 즐기려는 외국인들로 가득찹니다. 극장측은 공연장을 관광코스에 넣어외국인 관람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정동극장은 올해 20만 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 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통공연은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외화획득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예술의 전당에서막을 내린'오델로' 공연도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공연기간동안 모두 2천여명의 외국인이 관람해 4만달러 정도의 외화 수입을 올렸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명성황후'는외국인 유치를 위해 입장권을 원화와 함께 달러화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IMF로 움추러든 요즘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이 경제살리기에 한 몫을 당당히 해내고 있습니다.

SBS 유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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