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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한일전에서 또다시 일본에 져

축구 한일전에서 우리나라가 또다시 일본에 졌습니다. 우리나라는 경기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내줘더욱 아쉬움이 컸습니다. 요코하마에서 손근영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 시작전부터 진눈개비와 함께 바람이 심하게 불어 추운 날씨였지만경기는 초반부터 박진감 넘치게 진행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17분에 코너킥으로선취 골을 내줬습니다. 나나미의 오른쪽 코너킥을 나카야마가정확하게 머리로 받아넣었습니다. 전담 수비수인 최영일이 순간적으로나카야마의 움직임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4분뒤 오른쪽을 돌파한 이상윤이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려균형을 잡았습니다. 각도가 좋지않았지만 이상윤의 강슛은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로 연결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을 1대 1로 마쳤습니다. 그렇지만 후반들어 분위기는 급격하게 일본쪽으로 흘렀습니다. 일본은 특유의 조직력이 살아나며특히 측면돌파로 많은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종료 2분전 우리나라는 또다시 코너킥으로통한의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역시 나나미의 코너킥,헤딩슛은 조 쇼지가성공시켰습니다. 첫 실점과 똑같은 상황으로 역시전담 수비의 실수였습니다.결국 경기는 2대 1로 끝났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일본 관중의 환호는 대단했습니다. 체력과 조직력 작전에서 모두 뒤진경기였습니다. 오늘 패배로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일본과의4차례 경기 전적에서도 1승 1무 2패로 열세에 놓이게 됐습니다. 요코하마에서 SBS 손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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