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홈쇼핑 폭리

안방에서 텔레비젼을 보며물건을 구입하는 이른바 홈쇼핑은편리하고 값도 싸다는 이유로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직거래를 해서 싸다는 홈쇼핑 가격이 시중 가격보다 훨씬 비싼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10월말케이블 TV 한 홈쇼핑 채널이 특집으로 꾸민 중국 도자기전. 어렵게 구한 제품을 싼 값에판다며 요란하게 선전하고 있습니다.홈쇼핑측이 판매한 도자깁니다.시장에서 구입한 제품과 모양과 무늬까지똑같습니다. 그러나 가격은 시중가격 보다10만원이 더 비싼 16만원.

특히 식탁세트는 백65만원으로무려 백만원이나 더 비쌉니다.소비자 시민의 모임이홈쇼핑측이 판매한중국도자기 12 가지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시중가 보다 2배반에서 3배까지 비싸게 판 것으로드러났습니다. 홈쇼핑 측은 뒤늦게 문제가 되자차액을 돌려줬습니다. 그렇지만 폭리 행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중가격이 18만원짜리 그릇 세트는 24만원에,17만원짜리 그릇세트는 21만9천원을 부릅니다. 게다가무료로 배달해 준다고 선전하지만,실제로는 5%의 배송료를 물건 값에 포함시켰습니다. 소비자시민의 모임은이 홈쇼핑채널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SBS 허윤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