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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 샴푸 불티

IMF 한파로 직장과 가정에서 받는스트레스가 예전보다 많아지니까,비듬도 따라서 많아진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새 샴푸 업계에서는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비듬방지 샴푸가 유독 잘 팔린다고 합니다.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소득이 줄고,실직의 위협이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IMF시대. 생활속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강도는예전과 비할 바가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 시중 피부과 병원에는비듬때문에 찾아오는 사람들이부쩍 늘고 있습니다.비듬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비듬 방지용 샴푸의 판매량도 늘고 있습니다.

내수 침체로 인해서 다른 샴푸류의 판매는 줄어드는데 비해 보통 샴푸보다 10%가량 비싼 비듬방지용샴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 제조업체의 경우에는,IMF 이전 월평균 8억원이던 비듬방지 샴푸 매출액이 올 2월에는 두배 가까운 16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든 IMF 한파가,이제 샴푸 시장의 판도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SBS 이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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