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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붕괴경고 무시

부산지하철 공사장 붕괴사고 현장이 오늘 저녁에서야거의 복구됐습니다.사고 현장세서는 이미 자난 일주일 전부터 붕괴 조짐이 나타났는데공사 관계자들이 혹시하고 일을 계속하다 사고가 난것으로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부산방송 추종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어제 발생한 부산시 수영동 지하철도로붕괴 사고는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었습니다.사고발생 1주일전부터 막장에 많은 양의 하수가쏟아져 들어와 도로붕괴의 조짐이 보였는데도 시공사와감리단은 별다른 조처없이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밝혀졌습니다.게다가 하수가 스며들기 시작한 지난 16일에는 부산교통공단이 해빙기안전점검을 실시했으나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결론을 내려 결국 사고를 방조했다는 지적까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실공사의 의혹을 받고 있는 시공사와 감리단은 여전히 사고원인을 자연재해로 돌리고 있습니다.사고현장의 복구작업은 오늘 저녁에서야 마무리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사고발생 만 하루를 넘어서면서 전력과 전화등의 복구작업은대부분 마무리됐지만 지만보강공사가 진행돼 사고현장은 여전히 어수선한 분위깁니다.

교통체층도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건물 벽면까지 도로가침하된 제일은행 건물은 건물 곳곳에 심한 균열이 발생해붕괴의 우려까지 지적되고 있습니다.

PSB뉴스 추종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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