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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호남에서 첫 총장

군 수뇌부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사상처음으로 호남출신이 육군참모총장을 차지하는등호남군맥 중용이 눈에 띄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문민정부에서 요직을 차지했던장성들은 밀려났습니다. 장현규기자의 보돕니다.

합참의장에 서울출신, 김진호 2군사령관 육군참모총장에 광주출신,김동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연합사 부사령관에 경남출신 정영무 합참작전본부장.

1군사령관 김석재 대장.

2군사령관 조영길 대장.

3군사령관 길형보 대장.

우리 군을 책임지게 될새 수뇌부의 얼굴입니다.

이번 군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건군이래 처음으로 호남 출신이 육군참모총장을 맡았다는데 있습니다. 기무사령관과 함께육군참모총장에 호남출신이 임명되면서군을 새로운 면모로 변화시키겠다는새정부의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그러면서현역군 제1서열인 합참의장에육사가 아닌 학군출신을 임명한 것은육사중심의 군 인맥에 새바람을불어넣으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1,2,3군 사령관을 모두 승진 교체한 것은군사기를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됩니다.군 수뇌부 인사는 그러나 물러나는윤용남합참의장과 도일규 육군참모총장등이10월까지의 임기를 다채우지 못함으로써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라는 측면에서는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정부는 다음달초까지 군단장과 사단장등장성급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며후속인사에서도 대폭적인 물갈이가예상되고 있습니다.

SBS 장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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