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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도이은 화상진료

도서지역인 추자도에 대한 원격화상진료가 오늘부터 가능하게돼 주민들이 질높은 첨단의료서비스를 받게됐습니다. 제주에서 이용탁기잡니다.

주민 3천여명이 살고 있는 추자도.

제주항에서 뱃길로 1시간 30여분이 소요되는낙도이기 때문에 기상이 조금이라도 악화되면위급한 환자는그저 애태울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북제주군이 사업비 8천8백만원을 들여추자보건지소와 제주시내 한라의료원간의 원격화상진료를 가능하도록해 소외지역에 의료혜택의 손길이미치게됐습니다.평소 가슴앓이를 해온74살 고방규할아버지의 흉부 X-RAY촬영 필름이 고속화전송시스템에 의해 한라의료원으로 전송됩니다.

전송된 필름을 한라의료원의 의사가 모니터를 통해 판독해20여분 후 진단을 내립니다. 예전같으면 1박2일 일정으로 큰맘을 먹고 찾아야만 했던 병원진료가20여분만에 해결되자 주민들은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진료도 X-RAY와 심전도검사등다양하게 이루어지게돼 추자도 주민만이 아닌 일시적으로 머무는선원들에게도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격화상진료체계가 구축되므로써경제적인 비용절감은 물론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게 돼도서지역주민들의 의료서비스가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제주에서 SBS 이용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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