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랑스월드컵 잘못된 한국소개

프랑스 월드컵이 열흘앞으로 다가오면서파리에서는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각종 문화행사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월드컵 행사에서 한국에대한 소개가 잘못돼 있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서우리의 홍보 둔감증이 적나라하게 표출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이정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전시된 우표들은68년에 걸친 역대 월드컵의 역사를한 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초대 월드컵부터 올해 프랑스 월드컵까지의 갖가지 다양한 도안이 70개국에서 발행된 8천여장의 우표속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시회에 나온한국의 우표들에 대한 소개가 잘못돼 있습니다.

현대 축구와 비슷한한국의 민속놀이를 담은 한국 우표에7세기부터 있었던 일본의 전통놀이라는왜곡된 주석이 버젓이 달려 있습니다. 또 잠실종합경기장을 담은 엽서에는2천2년 월드컵의 개막식이 치러질 것이라는그릇된 해석이 붙어 있습니다. 월드컵이라는 큰 잔치를 맞아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는 커녕잘못된 사실조차 제대로 바로잡지 못하고있는 것이 우리 해외홍보의 현 주솝니다.

파리에서 SBS 이정은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