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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부터 투표

내일 선거에서 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4,428명이 국민의 손에 의해 가려집니다. 이 가운데 단독으로 출마해무투표 당선되는 지방의회 후보만도738명에 이릅니다. 박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지사 16명을 비롯해 시장.군수.구청장 232명과 지방의원 4,180명,총 4,428명의 지역 일꾼이 내일 가려지게 됩니다. 최종 후보자 수는 10,179명. 당초 입후보한 10,222명보다 43명이 줄어 경쟁율은 2.53대 1입니다.뻔한 승부라며 스스로 포기하거나불법 선거운동으로 자격이 박탈된 후보가대부분입니다.

선거운동 도중 과로로 숨진 불운한 후보도 있습니다. 반면, 선거운동 한번 안하고 자동 당선되는 후보도 있습니다. 지방 의원에 단독 출마한 738명이 그 주인공들. 그러나 광역 기초단체장에 단독 출마한 25명은 내일 1/3 이상 득표해야 당선됩니다. 투표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6,161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시작됩니다.

지방 의원을 뽑는 1차 투표와 광역, 기초단체장을 선출하는 2차 투표가 차례로 진행됩니다. 이번 선거부터는 주민등록증 외에도 장애인 수첩이나 경로우대증으로 신분이 확인되며 도장은 없어도 됩니다.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 부재자 투표함부터 개표가 시작됩니다. 7 만여명의 개표 사무원이 동원돼, 단체장은 자정쯤, 지방의회 의원은 새벽 2-3시쯤이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SBS 박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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