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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자

이번 선거에서도 곳곳에서 이변이 잇따랐고 화제가 만발했습니다. 장애를 딛고 구청장에선출된 후보와 상사였던 군수를 이긴 군청과장,또 지역감정을 극복한 후보가 당선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윤영현기자의 보돕니다.

서울 영등포 구청장에출마한 김수일 후보, 장애를 딛고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불편한 다리로 정상인도 힘든 거리유세를 하루도 거르지 않아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4번의 국회의원 선거 낙선끝에 이뤄 낸 당선이라 김수일는 구민들의 성원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수종말처리장문제로 군수와 마찰을 빚었던 군청 과장 출신 권혁승 후보는 한때 상사였던 현직 군수를 누르고 강원도 평창군수에 당선됐습니다. 권당선자는 당선 직후"평창을 확 바꿔놓겠다"고 밝혀상사였던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텃밭인 경북지역에서 예상을 뒤엎고 국민회의의 신 정후보가 울진군수로 당선됐습니다. 신당선자는 이 지역출신인 김중권 청와대비서실장의 후광에다 동서화합을 주장하면서 표밭을 누빈끝에 고질적인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경북지역에서 승리한 유일한 국민회의후보가됐습니다.

SBS 윤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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