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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적응 훈련 돌입

어제 새벽 파리에 도착한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멕시코와 1차전을 앞두고 오늘부터본격적인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파리에서 손근영특파원이 보도합니다.{ *프랑스 기양꾸르시 포피에 루스코구장*} 파리 남쪽 기양꾸르시에 베이스캠프를 채린월드컵팀은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약 1시간동안가볍게 첫 훈련을 가졌습니다. 차범근감독이 벨기에와 파라과이 평가전 탐색을 위해 브뤼셀을 방문했기때문에 특별한 전술훈련은없었고 컨디션회복에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지난 4일 중국전에서 왼쪽무릎을 부상한 스트라이커황선홍은 훈련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월드컵팀 선수들은 이곳 훈련장이 지난 4월유럽 전지훈련때 이미 다녀갔던 곳이어서적응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1승과 16강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부상과 훈련부족으로 국내 평가전에서 다소 기대에 못 미쳤던 서정원,하석주 등 해외파선수들도 서서히 제 컨디션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월드컵팀은 내일부터는 멕시코전에 대비한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들어갑니다.우리 팀의 연습장에는 프랑스경찰청에서 파견된5명의 기동대원들이 배치돼 외국기자들의출입을 막는 등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우리 팀은 이곳에서 11일까지 훈련한 뒤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12일에 리용으로 이동합니다. 파리 인근 포피에 루스코구장에서 SBS 손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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