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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 밀물..23억

불황의 그늘이 깊다지만 뜨거운 동포애와 인류애는 조금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SBS와 선명회가 공동주관한 "기아체험 24시간" 행사에는 전화 모금행사로는 가장 많은 백18만여명이 참가해모금액이 23억원을 돌파했습니다.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만3천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모인올림픽 체조경기장은 이웃의 고통을 함께하려는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부산과 광주, 대구, 대전까지 참가자들의 행렬은 전국에서 이어졌습니다.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이 잠시 고통을 잊게 했지만 난생 처음 겪는 굶주림은 참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제 저녁 5시반부터 만 하룻동안 계속된 기아체험은 고통만큼이나 새로운 깨달음을 가져왔습니다.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 지구촌 이웃들의 참상이 생생하게 전해지면서 온정의 전화가 밀려들었습니다. 경제위기속에서도 지난해 행사때 보다 38만명이 많은 백18만7천명이 참가했고{1백18만7천명 참가 23억7천만원 모금 기록} 모금액도 전화 모금 사상 최고치인 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아체험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북한 어린이들을 비롯해 굶주림에 시달리는지구촌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SBS 김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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