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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장남 ,대상그룹 장녀화촉

영호남의 대표적 재벌인삼성과 대상그룹이 사돈지간이 됐습니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재용씨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 세령씨는 오늘 경기도 용인에 있는 호암미술관 정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강영훈 세종연구소 이사장 주례로 진행된 오늘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친인척, 삼성과 대상그룹의 사장단 등 5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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