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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근로자/소득 첫 감소

IMF이후 역시 근로자들의 수입이큰 폭으로 줄어들면서가계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그러나, 수입감소폭 보다도 오히려 지출을 더 많이 줄여가계 경제의 흑자폭은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유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수입은 줄고 제대로 쓰지 못하는 IMF 고통이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올 1.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23만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원이 줄었습니다. 가구당 소득이 줄어들기는 사상 처음입니다.물가 상승률까지 고려하면, 무려 10.8%가줄어든 것입니다. 월평균 지출액은 13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원이 줄었습니다.지난해 4.4분기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줄어든데 이어감소폭이 더욱 커졌습니다.항목별로는 교양오락비가 29% 줄어IMF타격을 가장 많이 받았으며,외식비도 75년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특히 의료비와 아이들 교육비까지 줄여 줄일수 있는 소비는모두 줄인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수입이 줄었는 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자린고비 소비로 가계경제의 흑자폭은 지난해 59만원에서64만원으로 오히려 늘었습니다.그만큼 불확실한 장래에 대비해 저축을 늘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SBS 유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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