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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화제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 난폭하기로 유명한 영국의 축구팬들이 파리시내에 입성해 당국을 잔뜩 긴장시키고 있습니다.이렇게 뜨거운 월드컵 열기 속에서도 아직까지 에어 프랑스 항공사의 파업사태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오늘의 월드컵 화제, 김용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난폭하기로 유명한 축구광인 훌리건의 원조 영국 축구팬들이 파리 입성식을 가졌습니다.브라질과 개막전을 갖는 스코틀랜드 팬들은 전통의상인 킬트를 입고 백파이프를 연주하며 에펠탑 밑에 모여들여 당국을 긴장시켰습니다.이에 뒤질세라 소세지맨으로 분장한 잉글랜드 응원단도 삼엄한 경비를 뚫고 잉글랜드팀 연습장에 뛰어드는 소동을 벌였습니다.경기장에선 추상같이 엄한 심판들도 놀이터에선 천진난만한 동심으로 돌아갑니다.월드컵 심판 34명은 대회를 하루앞둔 오늘파리 디즈니 랜드에서 마지막 휴식을 즐겼습니다. 월드컵 심판들은 공정한 판정을 위해 선수들만큼이나 강도높은 집중훈련을 받아왔습니다.월드컵을 겨냥한 각종 기념 상품들이 세계전역에서 축구팬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벨기에에서는 축구공 모양은 물론이고입장권을 본딴 쵸콜렛까지 등장했습니다.프랑스에서 제일 많이 팔리나가는 월드컵 기념품은엉뚱하게도 남성용 피임기구,콘돔이라고 합니다.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까지 에어 프랑스의 파업사태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내일부터는 철도노조마저 파업에 동참할 태세를 보이고 있어대회운영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SBS 김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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