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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본격화 예상

삼성의 자동차 사업 포기를 계기로재계의 빅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자동차를 포함해 반도체, 석유화학 등이빅딜의 대상업종으로 꼽히고 있는데정부도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빅딜과 관련한 대기업들의 물밑작업이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빅딜은 이제 단순한 사업상의 거래가 아니라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게재계의 입장입니다.자동차와 중공업, 전자 등막대한 중복투자로어느 그룹 할 것 없이큰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이런 상황에서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5대 재벌끼리의 빅딜대상이 되는 기업은부실판정에서 제외시킬 계획이라고 밝혀 빅딜 작업은 더욱 추진력을 얻고 있습니다.현재 그룹별로빅딜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기업은우선 삼성의 경우 자동차와 석유화학,현대는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부문,엘지는 반도체와 PCS 사업 등을꼽을 수 있습니다.이에따라 이미 재벌그룹간에빅딜작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이러한 재계 움직임에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재정경제부 고위관계자는 오늘지금도 빅딜을 위한양도세 감면 등 지원책이 마련돼 있지만앞으로 더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특히 개별사안별로빅딜에 걸림돌이 있다면법을 고쳐서라도 돕겠다고 말해빅딜을 통한 구조조정 작업이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강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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