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개막

98 프랑스 월드컵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11시 30분 개막됩니다. 개막식을 앞둔 프랑스 월드컵의 분위기를 파리에서 김병윤기자가 전해드립니다.20세기 인류의 마지막 축제인 98 프랑스 월드컵.전세계 축구 팬들의 눈과 귀를 한데 모을 프랑스 월드컵은 프랑스 스타디움의 웅장한 자태에 맞춰잠시후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한달여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오늘 개막식은 작은 축구공을 통해 전세계 모든인종이 하나가 된다는 주제로 50분 동안 펼쳐집니다.개막식을 불과 3시간여 앞둔 프랑스 스타디움 앞에는각국 선수단을 환영하는 깃발과 출전국들의 국기가나부껴 축제 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프랑스 스타디움 앞에는 출전국들의 응원단이 국기를 몸에 두르고 벌써부터 응원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주최국인 프랑스 국민들도 각국 응원단을 환영하며월드컵 개최에 대한 자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오늘 개막을 앞두고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아시아,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의 네개 대륙이 하나가 되는 화려한전야제가 화합을 뜻하는 콩코드 광장에서 열렸습니다.98 프랑스 월드컵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밤 12시 반 열리는 지난대회 우승팀 브라질과 스코틀랜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64경기를 펼쳐 FIFA컵의 주인을가리게 됩니다. 파리에서 SBS 김병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