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낙수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한 온 국민의 염원속에 우리 대표팀이 결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CNN은 오늘 월드컵 특집 방송에서 한국이 멕시코와 벨기에를 제치고 16강에 오를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이 소식과 그밖의 오늘 들어온 월드컵 소식을 최희준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 CNN 방송이 오늘 자체 분석을 토대로 오늘 방송한 각 조에서 예상되는 16강 진출팀 보도입니다.CNN은 16강 진출을 향한 진념과 투혼을 한국팀의 최대 강점으로 꼽으면서, 한국이 최근들어 전력이 크게 보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월드컵 전야제가 열린 어제밤 파리 번화가 샹제리제에서는 흥분한 젊은 축구팬들과 이를 통제하려던 경찰이 충돌했습니다.어제밤 충돌로 8명이 체포되고 15명의 경찰이 다쳤습니다.월드컵은 각 기업체의 마케팅 전쟁터기도 합니다. TV 광고를 비롯해, 경기장 선전판, 비행선에이르기까지각 기업체들은 월드컵 조직위에 3천억원을 지불해 가며 치열한 광고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고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2002년 월드컵때는 프랑스 월드컵의 8배에 이르는 광고비가 쓰여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지난 10일간 에어 프랑스 파업을 주도해왔던 비행 조종사 노조가 오늘 파업을 철회했습니다.이에따라 월드컵대회 공식 항공사인 에어프랑스는 대회개막을 몇시간 앞두고 운항 정상화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SBS 최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