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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방문계기로 20억 달러 차관

미국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20억달러 규모의 무역금융차관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미국 정부가 우리의 외환위기 이후 차관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워싱턴에서 백수현기자의 보돕니다. 미국 루빈 재무장관은 오늘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20억달러의 무역금융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금리는 연 6.61%로, 지난 4월 뉴욕에서 발행했던 외평채 금리에 비해 2.5% 포인트 정도 낮은 파격적인 수준입니다.김대통령은 또세계 최대 자동차회사인 GM사의 존 스미스회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20억달러 규모의 투자의사를 확인했습니다.3백만회원사를 가진 미국 상공회의소도 방문해 한국의 잠재력을 설명하며 투자를 설득했습니다.김대통령은 조지타운대학에서 명예인문학 박사학위를 수여받고 현재 한국이 겪고 있는 경제위기는 오히려 국가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김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엔 캉드쉬 IMF 총재등을 만나 한국의 개혁에대한 지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워싱턴에서 SBS 백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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