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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유치외교

워싱턴 정상외교를 마친 김대중대통령은 오늘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실리콘 밸리에 있는벤처기업인들을 상대로 세일즈 외교에 나섰습니다.샌프란시스코에서 백수현기자의 보돕니다.미국 벤처기업의 모태가 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김대통령은 벤처기업 유치외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도착직후 김대통령은 10여명의 실리콘 밸리 기업인들을 호텔방으로까지 초청했습니다. 경제개혁으로 벤처기업이 번창할 수 있는 기름진 토양을 제공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한국에대한 투자를 간곡하게 요청했습니다.김대통령은 또 민간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미 소프트웨어 협력위원회를 지원할 것도 약속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81년 김대통령이 사형선고를 받았을때 부두 노조가 파업까지 결의하며 김대통령의 구명운동에 나섰으며 작년10월11일엔 김대중의 날을 선포했던 곳입니다.이런 인연때문에 샌프란시스코시는 국빈으로 방문한 김대통령을 크게 환영했으며 동포리셉션엔 시장이 직접 참석해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습니다.김대통령은 한국의 경제위기극복을 위해 과거처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또 치과의사인 재미교포 김한일씨는 고국의 실업자를 위해 써달라며 즉석에서 3만달러를 기증했습니다.샌프란시스코에서 SBS 백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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