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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위기 극복에 협력

김 대통령은 워싱턴을 출발하기에 앞서IMF와 IBRD 총재와 만나한국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으며,IMF측은 재정의 신축운용에 동의했습니다.IMF측은 그러나금리인하에는 난색을 표했습니다.워싱턴에서 최금락 특파원의 보돕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어젯밤 숙소에서 미셸 캉드쉬 IMF총재와 제임스 울펜손 IBRD총재를 만나한국 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두 기관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은한국의 구조조정과정에서 실업자가 늘고 중소기업들이 쓰러져 문제라면서재정의 신축적인 운용과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이에대해 캉드쉬 IMF총재는한국의 경제회복과 환율안정에 지장이 없는 범위안에서 재정적자가 늘어나도 좋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금리인하 문제에는국제사회의 여건이 당초 예상보다 좋지 않다면서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울펜손 IBRD총재는IBRD의 구조조정차관 2차분 가운데 20억 달러가 올해안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세사람은 또 일본 경제상황이 아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일본의 금융개혁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데의견을 같이 했습니다.김대통령은 이어 워싱턴 포스트 간부진을 접견한 자리에서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북경제제재 완화문제 등 기본 정책에 관해두나라 간에 의견일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워싱턴에서 SBS 최금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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