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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군단' 모인다

외국인들이 적극 매수에 나선데 이어주식시장에 일반 소액 투자가들이다시 몰려들고 있습니다.주식시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반투자가들이 몰리면서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고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9일째 오르던 오늘 오전.이 증권사 지점에는 서있을 자리도 모자랄 지경입니다.직원들은 연신 울려대는 주문전화를 받느라,투자가들과 상담을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일반투자가 소위 개미군단들이다시 증권시장으로 되돌아 온 것입니다.

서울 목동의 또 다른 지점. 처음으로 연 투자설명회에 의외로백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직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오늘은 비록 주가가 내림세로 마감됐지만주식시장은 투자가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려 놓기에 충분합니다.이러한 일반투자가들의 기대를 반영해오늘 주식 거래량은 무려 2억3천3백만주.이틀 연속 증시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직원들도 앞다퉈 장미빛 전망을 내놓고투자가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주식시장에 다시 몰리기 시작한 개미군단의 힘이 앞으로 주가를 얼마나 끌어올릴 지투자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고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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