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고 들이받고

주말의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광주에서는 백화점 승강기가 추락해3명이 다치고 대구에서는 승용차가난데없이 도로변 식당으로 돌진해1명이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윤영현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광주시 유동 현대백화점 1층 매장에서고객 20여명이{백화점 승강기 추락 3명 부상} 탄 승강기가지하 4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강기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치고 나머지 고객들은 승강기안에 1시간여동안 갇힌 채공포에 떨어야했습니다.

경찰은 세일기간을 맞은 백화점측이 정원을 초과해 무리하게 승강기를 운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늘 새벽 4시쯤에는대구시{승용차, 식당 들이받아 1명 사망} 동인육교 부근에서 21살 최민규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변 청우식당을 들이받아앞자리에 타고 있던 20살 문영선씨가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난데없는 승용차의 돌진으로5평 규모의 식당 가건물은지붕까지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런가 하면 아침 7시쯤에는 서울 반포동{분뇨트럭,편의점으로 돌진} 미도아파트 입구 언덕길에 주차돼 있던 분뇨수거 트럭이 미끄러져 내려 편의점을 들이 받았습니다. 다행히 다친{영상편집} 사람은 없었지만 트럭이 건물 안으로 밀고 들어가는 바람에 편의점 내부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에스비에스 윤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