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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배타는 사람들

오는 18일 첫 출항하는 금강산 유람선 승선자가 컴퓨터 추첨을 통해 오늘 결정됐습니다. 승선자 중에는백살 가까운 실향민도 포함돼 있는데앞으로 요금을 내고 2시간 짜리 교육을 받으면꿈에 그리던 금강산 길에 오를수 있습니다.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안남도 진남포가 고향인 올해 아흔 여덟살에 신재린 할아버지 육이오 동란중 가족들을 모두 잃고단신 월남했던 신할아버지는 비록 고향은 아니지만북녁땅을 밟게돼 눈시울을 붉혔습니다.{신재린// 금강산 유람선 승선 예정자} <인터뷰> 신재린 할아버지 뭐 꿈만같다....

{승선자중 실향민 ( )%} 오늘 컴퓨터 추첨을 통해 확정된 승선자 가운데 실향민은당초 예상보다 적은 전체의 ( %)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대학 1학년생을 포함해 젊은층도 상당수 끼어있습니다.{이승훈//금강산 유람선 승선 예정자} 이승훈 몸 불편한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간다.

오늘 선정된 광광객들은 {요금 낸뒤 2시간 교육받아야} 앞으로 요금을 낸 뒤 관광계약서를 쓰고통일부에서 실시하는 2시간 짜리 안내교육을받아야 합니다.{백진기 부장// 현대 드림투어} 백진기 부장 / 현대드림투어 " 오늘 선정이 안된 사람은 두번째나 세번째 배에 원하는 객실을 선택할수 있다"첫 번째 배는 컴퓨터로 추첨했지만20일 이후부터는 신청순서대로 배를 탈수 있습니다.{영상취재 박영일} 현대는 관광신청자가 예상보다 적자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현금대신 신용카드를 사용할수 있게 하는 등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에스비에스 강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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