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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보철물 위험

빠진 이를 새로 해 넣을때 가장 널리 사용되는 보철물은 상대적으로 값이 싼 니켈 보철물입니다. 그러나 이 니켈 보철물은심장병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끼고 있던 니켈 보철물을 빼어낸뒤 치아의 모습입니다. 보철물이 덮고 있던 자리 여기저기에 찌꺼기가 쌓여 있습니다. (C/G)경희대 치대 연구팀이 니켈 보철물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 100명의 찌꺼기를 분석한 결과 98명에게서 심장병을 일으키는 심내막균이 무더기로 검출됐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금이나 도자기, 코발트로 만들어진 보철물에서는 균이 발견되지 않았지만유독 니켈 보철물에만 균이 붙어사는 것으로확인됐습니다.

{심내막균/ 심장 혈관이나 판막에 염증 유발}주로 음식물을 통해 입안으로 들어오는 심내막균은심장 혈관이나 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이형 교수 - 경희대 치대} 인터뷰 : 우이형 교수 - 경희대 치대"일종의 심장질환이나 신장같은 전신질환을 일으킬수 있는 균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 보고에 의하면 심장질환의 6%가 이 균에 의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0-70% 니켈 보철물 사용} 문제는 스웨덴 등 일부 국가에서는 니켈 보철물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반면에국내에서는 60-70%가 니켈 보철물을 사용하는데 있습니다. {니켈 보철물 주의/심장질환자, 고령환자, 면역기능 약한자} 전문의들은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60세 이상의 고령환자,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은 니켈 보철물을 사용하지 말것을 권합니다. 에스비에스 안영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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