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회담 일단 무산

오늘로 예정됐던 여,야 총재회담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몇가지 정치적 쟁점에 대해서서로 의견이 엇갈려서 회담이 무산됐지만이 시간에도 막판 절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내일이라도 회담이 열릴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SBS 신경렬입니다.

오늘 총재회담이 무산되면서여,야 모두 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그러나 상대를 자극하는 즉각적인 논평이나 발언은 없었씁니다.여,야 모두 총재 회담에 거는 기대가그만큼 크다는 얘깁니다.마지막 남은 쟁점은 국민회의쪽에서 경제청문회 실시 시기를 못박자는 것이고 한나라당에서는 인위적인 정계개편을 하지않겠다는 약속을 해달라는 요굽니다.

국민회의와 한나라당 지도부는이시간에도 이런 막판 쟁점을 놓고 절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모레부터 중국방문에 나서기때문에내일이라도 어떻게든 총재회담을 성사시켜보겠다는 생각입니다.김대중 대통령도 내일 일정을비워놓고 있습니다.따라서 내일이라도 총재회담이 열릴 가능성은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막판 절충에 실패하면총재회담은 상당기간 미뤄질 수 밖에 없고정치권은 다시 가파른 대립과 공방이 예상됩니다.경제를 포함한 각종 개혁법안과예산안 심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고,정치개혁법안 논의 과정도 험난할 것으로 보여총재회담에 대한 기대역시 그만큼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아침에는 예정대로 자민련 박태준 총재와 만나 현역정치인의 경우 불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이번 정기국회안에 경제청문회를 실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SBS 신경렬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