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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갔다 변사

아버지 심부름을 나갔던 10살난 소녀가 실종 하루만에 이웃집 지붕위에서 추행당한 모습의 시신으로 발견됐습 니다. 광주방송 임형주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목포시 용당동 바로 집앞에 있는 수 퍼에 심부름 갔던 김양이 오늘 오전 싸늘한 사체로 발견 됐습니다. 10살밖에 안된 초등학교 3년생으로 사체가 발 견된 곳은 바로 이웃집 지붕이었습니다. 알몸으로 발견된 김양은 수퍼에서 심부름으로 천원어치 물건을 산 뒤 불 과 1, 2분 사이에 변을 당한 것입니다.

숨진 김양은 어젯밤 수퍼에서 집까지 불과 2, 30m거리 상인 이곳에서 납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양이 입었던 옷가지는 사체가 발견된 이웃집 대문위 지붕에서 발견됐 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불량배나 이웃집 40대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봐서 인근 불량배들 소행으로 보 고 수사를 하고 있고 이제 유력한 용의자 1명을 신병을 확보해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김양이 발견된 현장 주변에 넥타이 등 범행에 쓰였던 물품들을 증거물로 확보해 두고 있습니다. 한편 숨진 김 양은 평소 쾌활하고 성실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변인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전남 목포에서 KBC 임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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