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내년부터 예순살로 단축될 예정이던 교원 정년이 예순두살이나 에순세살로 시작해매년 한살씩 단계적으로 낮춰질 전망입니다. 정부 여당은 오늘 당정 협의회를 열어 일단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보도에 동세호 기잡니다.정부와 여당은 오늘당정협의를 갖고 교원 정년을 예순살로 하되내년부터 한살씩 단계적으로 낮춰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문제는 내년부터 적용할 나이, 62살로 할 것인지 아니면 63살로 할 것인지는 일단 유보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최종안을 마련해다음주초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교육부는 오늘 회의에 정년을 내년부터 62살로 줄인뒤2천년에는 61살로,2천1년부터는 정년을 60살로 줄이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단계적인 정년 단축안은 내년 8월부터 적용됩니다. 당정이 이렇게 당초 방침에서 한발 물러선 것은 한꺼번에 정년을 5년씩이나 줄이는데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위해섭니다. 이해찬 교육부 장관은 정년단축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위해정년퇴직 교원에 대해서는 종전의 정년 65살을 적용해 명예퇴직금을 한꺼번에 지급하기로 했다고밝혔습니다.이장관은 현재 52살 이하인 교원은 불이익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53살 이상 교원에 대해서만 이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미 지난달에 끝난 만3천여명의 명예퇴직 신청을 무효로하고내년에 신청을 새로 받기로 했습니다.또 정년단축으로 물러나는 교사가운데 우수교원에 대해서는 계약제로 재고용하기로 했습니다.SBS 동세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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