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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이 명약

아침일찍 자녀들을 깨워서학교에 보내느라 매일 아침 한바탕 소동을 치르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잠을 충분히 자고나서 하는 공부가훨씬 효과적이라는 한 연구결과를 받아들여미국의 한 지역에서는 고등학교 등교시간을 두시간이나 늦췄다고 합니다. 워싱턴 최금락 특파원의 보돕니다.미국 동부 메릴랜드주의 몽고메리 카운티 내년부터 이 지역 고등학생들은늦잠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됩니다.{美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등교시간 선택제 도입} 등교시간을 아침 7시25분과 9시15분 두가지 가운데학생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물론 늦게 등교하는 학생은그만큼 수업을 늦게 마치게 됩니다.{모나 시그너*카운티 교육위원*"잠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공부가 성과가 없다는 연구가 줄을 잇고있다. 학생들이 충분히 잠을 못 자고있다."} SYNC : 모나 시그너*카운티 교육위원*"There is a growing body of research that shows that addled lessons are sleep deprivacy. They don't get enough sleep." 졸음이 채 가시지 않은채 학교에 나와몇시간을 비몽사몽간에 보내야 했던 학생들에게는새로운 제안이 꿈만 같습니다.{고등학생"너무 일러서 보다시피 이 모양으로 등교해요. 좀더 늦게 일어나면 좋겠어요. 방과후 활동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SYNC : 고등학생"It's too early! I come to school looking awfully as you can see. I think we should get out later personally. I don't mind, I mean it's not like I'm doing anything important after school." 그러나 방과후 과외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기존의 새벽 등교를 고수할 계획입니다. 두가지 등교시간을 유지하는데는스쿨버스의 추가 운행이나 교사의 추가소요 등비용부담이 적지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도의 비용보다는학업 성과가 더 중요하다는게이 지역 교육관계자들의 판단입니다.{최금락(위성-미국 몽고메리카운티)} "늦은 등교가 기대만큼 성과를 가져다줄 지전 미국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SBS 최금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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