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공채/ 문이 열린다

대졸 실업자들과 졸업예정자들에게반가운 소식입니다.LG그룹이 올하반기에신입사원 천명을 뽑기로 했고다른 대기업들도 잇따라 인턴사원 채용 계획을발표하고 있습니다.보도에 임광기기잡니다.

엘지그룹은 오늘올 하반기에 신입사원 천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특히 천명 모두를 정식사원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엘지는 당초 8백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무려 2만명이 응시해 채용규모를 늘렸다고 밝혔습니다.삼성그룹도 대졸 인턴사원 천명을채용하기로 하고,내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갑니다.이밖에 대우가 인턴사원을 천명 내지 2천명규모로,에스케이가 150명 내지 2백명을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사이에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인턴사원의 경우6개월에서 1년동안의 인턴기간을 거친후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상당수를 정식사원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어서지난해말부터 실종됐던 대기업의 공채가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이러한 신입사원 공채는정부가 훈련보조비를 지급하는등 신입사원 채용을 강력히 독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즉 기업내부의 필요에서라기 보다는 외부여건에 의한것이라는 얘깁니다.따라서 예년과 같은 본격적인 대거채용은상당기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임광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