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빌딩 한 채 값과 맞먹는백억원짜리 승용차가 오늘 호주에서 선보였습니다.주인이 명령만하면알아서 움직이는 첨단 승용차,고희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자동차 기능을 자동화시키면어느정도까지 가능할까?호주에서 개발된 이 자동차는 운전대를 잡는 것 외에는 별로 손을 쓸 일이 없습니다.운전자의 신상정보가 입력된카드가 일정 거리안에 들어가면차문이 자동으로 열립니다.시동을 걸고 끄는 것은 말 한마디면 가능합니다.기아변속에서부터 에어컨.씨디 플레이어도 말로 작동됩니다.뒷좌석에서는 비디오뿐 아니라전자 오락까지 할 수있도록 돼 있습니다.
이런 첨단 소재를 갖춘 차를 개발하는데는 호주돈으로 천3백만달러약 백억원이 투자됐습니다.호주 정부의 적극적 지원아래백30여개 부품업체가 모여 만든 만큼각종 신소재가 모두 동원됐습니다.차체는 2밀리미터의 탄소섬유.차 지붕에는 태양열 집열판을 장착하고유리도 아크릴이어서 주차해 놓았을 때도차내 온도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줍니다.
그러나 이 자동차는 일반에게 판매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니고호주의 부품 업체들이 자신들의 기술을 알리기 위해만든 시험차,컨셉트캅니다.
SBS 고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