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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 신인상 수상

방금들어온 소식입니다.남자 90킬로그램급에서유성현 선수가 일본의 나까무라에게판전승을 거두고 역시 금메달 한개를 추가했습니다.

박세리 선수가 미국 여자 프로골프협회 LPGA 올해의 신인상을 획득했습니다.뉴욕에서 엄광석 특파원이 전합니다.

LPGA 한해를 결산하는 시상식장에서부러움과 경탄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신인상을 수상한 박세리는 올 한해가 기쁨과 힘든것이 교차된 해였다고 회고했습니다.올해 시즌후반 무리한 일정으로 성적이 기대보다 못미쳤다는 박세리는 마음자세를 가다듬을수 있었던것이 올해 최대의 수확이라면서 내년에는 충분히 쉬면서 최선을 다해 올해의 선수상을 기필코 거머쥐겠다고 말했습니다.박세리 선수는 또 리드베터 코치와는 일단 계약을 종료하고 내년부터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코치를 찾겠다고 말했습니다.시즌성적을 점수화한 평전제에서 뒤져 올해의 선수상을 놓쳤지만 데뷔첫해에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한 투어4승과 톱10에 여덟번이나 오른것을 경이적인 기록으로 내년에도 우승을 향한 질주가 예상된다고 LPGA 관계자는 말합니다.

박세리는 오늘 시상식장에서 형편이 어려워 골프를 하지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써달라고 3만달러를 LPGA 화운데이션에 기중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시상식장에서 SBS 엄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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