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아시안게임 소식입니다.우리나라 축구팀이 16강리그에서중동의 아랍에미리트를 꺾고2연승을 달리며 8강진출을 사실상 확정졌습니다.방콕에서 김영아기자의 보돕니다.
금메달을 향해 달리는 한국 축구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우리팀은 오늘 중동의 강호 아랍에미리트를맞아 초반부터 우세한 공격을 펼쳤습니다.윤정환과 최성용이 부지런히 움직이며기회를 만들었고최용수와 유상철이 잇따라위력적인 슈팅을 퍼부었습니다.우리팀은 전반 37분 선취골을 터트렸습니다.오른쪽에서 박진섭이 땅볼로 밀어준 볼을윤정환이 달려들어가며멋진 중거리슛을 연결했습니다.
전반을 1대0으로 앞선 우리팀은후반 10분 유상철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점수차를 벌렸습니다.2대0으로 여유있게 앞서던 우리팀은후반 16분, 아랍에미리트의 거센 반격에한 골을 내줬습니다.그러나, 곧 전열을 정비하고남은 시간을 실점없이 잘 막아결국 2대1로 승리했습니다.우리나라는 상승세를 몰아모레 쿠웨이트와 16강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전승으로 8강에 오른다는 계획입니다.
방콕에서 SBS 김영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