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중위 사망의혹과 판문점 경비병사들의 북한군 접촉 사건을 둘러싼국회 국방위의 추궁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천용택 국방장관은 두 사건의 연계가능성까지 포함해서 철저하게 재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주영진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여야 의원들의 시각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었습니다.한나라당은 군당국의 사건 은폐의혹과 장관의 책임에 촛점을 맞췄습니다.반면 여당의원들은 김영훈 중사의 북한군 접촉사건과 이른바 북풍 사건과의 관련의혹을 강력하게 제기했습니다.야당측의 거센 해임요구에 시달리고 있는 천용택 국방부 장관은 오늘 국방위가 열리고 있는 동안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SBS 주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