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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추적중

경찰은 범인이 버리고 간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휴대폰의 주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대전방송 김진오 기자가 보도합니다.천안축협 권총강도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천안경찰서는 범인이 버리고간 차량조회를 통해 경기도 안산시에 사는 33살 유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경찰은 범인이 버린 청색 세피아 승용차에서 발견된 휴대폰 번호를 조회한 결과 소유자가 유씨임을 밝혀냈습니다.경찰은 현장에서 1킬로 미터 가량 떨어진 도로위에서 권총을 뽑아든 범인과 격투를 벌인 주민으로 부터 범인의 인상착의가 유씨와 같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경찰은 또 범행직후 유씨로 보이는 30대 남자를 경기도 오산까지 태워줬다는 택시가사가 나타남에 따라 유씨의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과 오산에 형사대를 급파하고 주요검문소의 검문 검색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승용차에서 발견된 미제 45구경 콜트 권총과 실탄 2발을 국립 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지문감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또 범행현장에 금융권의 행태를 비방하고 은행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쪽지가 발견됨에 따라 필적감정을 의뢰했습니다.TJB 뉴스 김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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