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미국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에 이어생약성분으로 만든 인도판 비아그라가시판에 들어갔습니다.제조회사측은 심장질환을 유발하는비아그라와 달리 부작용이 전혀없다고자랑하고 있습니다.이형근기자가 보도합니다.
인도국영 타밀 나두 생약회사가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 '비거러스'입니다.캡슐형의 외모는 틀리지만 색상과 이름이 비아그라와 매우 닮았습니다.그러나 단순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달리 비거러스는노화된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회춘작용까지 갖춰효과면에서 비아그라를 앞선다고 제조회사측은 주장합니다.
타밀-나두社는 특히 2천5백년동안 전해져온인도 고유의 생약보감을 근거로 만든 생약제제여서비아그라와 같은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강조합니다.가격은 한 알에 30센트,한알에 7달러씩이나 하는 비아그라보다가격 경쟁력에서도 앞서일본과 영국 중동등지에서이미 주문이 몰리고 있다고제조회사측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올해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비아그라가시판이후 갖가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는 것처럼비거러스 역시 부작용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필요하다는 것이 의학계의 지적입니다.
SBS 이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