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대학입학 시험에서처음으로 만점자가 나왔습니다.홍순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올해 대입 수능시험에서4백점 만점을 받은 서울 한성과학고 3학년 오승은 양.30년만에 나온 만점 학생이었지만차분하고 담담한 표정이었습니다. 오 양은 이미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서울대 자연과학부에 사실상 합격한 상탭니다.오양이 공개한 공부 잘하는 비결은 뜻 밖에 너무 평범합니다.또 남들처럼 과외도 받고 학원도 다녔다고비교적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행정고시 8회에 수석합격해 현재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오형환씨와 중학교 교사인 이우인씨 사이의 오누이 가운데 동생인 오 양은 아버지를 가장 존경한다고 말합니다.훌륭한 물리학자가 되겠다는 게 앳되고 당찬 오 양의 꿈입니다.
SBS 홍순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