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특별 합동 조사단은김 훈 중위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가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사건 당시 국방장관과 기무사령관에 대해서도참고인 조사를 검토하는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이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월3일 귀순한북한군 변용관 상위에 대해국방부와 기무사 등이 합동으로 신문한종합평가섭니다.변용관 상위는판문점 공동 경비구역안의 한국 병사들이 북한군과 잦은 접촉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그러나 당시 김동진 국방장관과임재문 기무사령관은 이런 보고를 받고도미군측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에수사를 진전 시키지 못한 채 종결시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방부 특별 합동 조사단은이에 따라 김동진 전 국방장관과 임재문 전 기무사령관에 대해서도참고인 조사를 벌이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특별 조사단은 이와 함께 김척 예비역 장군 등김훈 중위 유가족에 대해서도방문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특별 조사단은어제 기무사로 부터 신병을 인도 받은김 모 중사에 대해 이틀째 조사했으나김 중위 사망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선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훈 중위 사망 사건에 대한특별 조사단의 재수사는물증은 물론 관련자 진술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상당히 장기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이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