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 뒤에 따라오는 두통때문에무심코 먹는 진통약.그러나 약에 따라서는간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연말 술자리가 많으신 분들,참고하시기 바랍니다.보도에 이홍갑 기잡니다.
과음뒤 두통을 잊기 위해무심코 찾게되는 진통제.진통제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하나는 아스피린 계통으로바이엘아스피린과 리비우스등의 상표로 팔리고 있습니다.또 하나는 아세트아미노펜 계통으로게보린과 사리돈,암씨롱등의 제품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이 두가지 종류의 진통제 모두술을 마신뒤 복용하면 독이될 수 있습니다.이에따라 미국에서는 해열진통제에 술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는 경고문구 표시를 의무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국내에서 시판되는 진통제 22종류 가운데10개 제품은 술과 관련한 경고문구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고문구가 있는 제품들도 글자가 작거나 내용이 모호해소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에는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우리나라의 상습적 과음인구는5백만명소비자보호원은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습관적으로 과음 후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경고문구의 표시를 의무화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SBS 이홍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