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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개만 살아남을 듯

현대와 LG의 반도체 빅딜,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에 이어정보통신 업계에서도 또다른 빅딜이추진되고 있습니다.여당과 정부의 정책담당자가 잇따라 이동통신 분야의 빅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에 이어서,오늘은 김원길 국민회의 정책위 의장이이동통신 빅딜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습니다.5사 경쟁체제인 현재 업계 상황에서2개 업체는 정리돼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발언입니다.남궁 석 신임 정보통신부 장관도이런 의견에 동조했습니다.

정부의 이러한 방침에 대해당사자인 PCS 업계는 영업을 시작한 지1년만에 무엇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할 수 있느냐며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또 엘지와 한솔은 이미 수억달러씩 외자를 유치했고나머지 업체들도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어서외국인 주주가 반대하는 빅딜은 있을 수 없다는입장입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측이 빅딜에 대해워낙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이동통신 업계 빅딜을 둘러싼 논쟁은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이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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