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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 상장첫날 상한가

몇 차례 번복된 한국통신 주식의 상장이오늘 이뤄졌습니다.거래 첫 날 상한가 2만8천7백50원을 기록했지만주가 상승을 기대한 투자가들이주식을 거의 내 놓지 않아 거래량은 소량에 그쳤습니다.고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94년부터 정부가 일반인들에게약속했던 한국통신 주식의 상장이 5년만에야 이뤄졌습니다. 오전 8시부터 1시간동안 매수주문을 받아형성된 기준가는 2만5천원. 7차례에 걸쳐 기업과 개인에게 입찰 매각될 당시의 평균 낙찰가 3만5천원 보다도만원이나 낮은 가격입니다.

또 3만원 이상 갈 거라는 당초 예상도크게 빚나갔습니다.한국 통신주식이 직상장된 오늘주식시장에는 팔자주문이 소량에 그쳐실제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하루 상한가 2만8천7백50원에 사자는 주문이 2천만주에 이르렀지만 거래가 이뤄진 물량은 천 9백주에 불과했습니다.그러나 돈이 급한 일부개인들은 손해를 보더라도 물량을 내 놓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첫날 가격과 한국통신의 기업내용등을 고려할 때한국통신 주식은 3만 5천원선에서활발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BS 고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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