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강제로 문을 뜯고 들어간국회 본청 529호실은 지난 94년 여야 합의 아래 만들어진 이후철저한 보안속에 운영돼 왔습니다. 문제의 529호실이 어떤 방인지 원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국회 사무처가 밝힌 국회 본청 529호실의 공식 명칭은'정보위 자료열람실'입니다. 문제의 529호실은{국회 529호/'정보위 자료열람실'과 '정보위 조사관실'} '정보위 자료 열람실'과 '정보위 조사관실'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번에 한나라당이 강제로 들어간 방은'정보위 조사관실'입니다.6평 규모의 이 방에는책상과 테이블그리고 캐비넷 두개가 놓여있고복사기와 파쇄기, 그리고 도청방지 팩스와 전화가설치돼 있었습니다.박실 국회사무총장"94년 정보위 신설되며 생기고96년 문민정부때 보안시설했다" 한나라당은{한나라당/"529호실은 안기부 분실"} 이 방이 '안기부 국회분실'이라면서이곳에서 정치사찰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안기부와 여권은문제의 529호실은 {안기부와 여권/"정보위 활동 돕기 위한 공간"} 국회 정보위원회의 활동을 돕기위해여야 합의하에 만든 만든 공간이라고맞서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안기부원들이 자료 열람실의 반쪽을상주 공간으로 사용했다고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여권은 안기부가 정보위에 보고하기 위한서류를 보관하고 본부와 연락을 취하는 공간일뿐이곳에서 정치사찰을 벌였다는 주장은터무니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에스비에스 원일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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