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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고용에 지원금

올해 경기 자체는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올 연초 실업자는 사상 최대치인2백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에따라 정부는 실업문제 해결에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어떤 내용인지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달에 대학문을 나서는 젊은이 39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21만명은 실업자가 될 운명입니다.여기에다 대기업 빅딜에 은행의 해외매각,그리고 공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라올 1/4분기에만 실업자는 50만 가까이늘어날 전망입니다.이대로라면 150만명대였던 실업자수가 사상 최대치인 2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정부는신규 실업자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데 모든 정책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대졸 미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올 상반기중 천50억원을 투입해 3만6천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합니다.대졸자 5천명을 선발해 무료로 대학원 연구과정도 밟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기업의 해고 억제 노력과 신규 채용도 적극 지원합니다.1.4분기 중 해고 대상자를 계속 고용하는 기업에는 임금의 75%까지를 8개월까지 지원합니다.실업자를 새로 채용한 기업에도 임금의 3분의2를 6개월간 채용장려금으로 지급합니다.

정부는 1.4분기에만 매월 45만명의 실업자를 공공근로로 흡수하고실업급여 지급기간도 최장 7개월까지 늘려 실직자의 생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BS 김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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