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정치사찰에 대한 김대중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이회창총재의 오늘 기자회견내용과 한나라당의 대여 투쟁방향을 방문신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강공의 배수진을 치고 대여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먼저 이회창총재의 기자회견.국회529호실 강제진입의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습니다.이 총재는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모든 법적,정치적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상황전개에 따라서는 장외투쟁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재는 또 여당단독의 국회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국회거부 또는 실력저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오후에 열린 의원총회.당지도부의 강경입장이 재확인됐습니다.한나라당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문건은 조만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런 2차폭로전에 덧붙여 안기부 책임자 형사고발은 물론 529호실 개방을 거부한 국회관계자와 여당측 인사들에 대한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SBS 방문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