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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 시장 '꿈틀'

IMF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던사채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할인이 되지않던 어음이 다시 돌기 시작하는 등 최근들어 어음거래가 크게 늘어나,경제회복의 기대를 높여주고 있습니다.이홍갑 기잡니다.

명동과 강남일대의 사채시장이 다시 분주해 졌습니다.지난해 3/4분기까지만 해도5대재벌의 어음이외에는통용되지 않았지만지난 연말 이후 상황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에서도 어음거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지난해 상반기 -9%,3/4분기 -8.5%로 줄곳 줄어들던 어음거래금액이10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또한 지난해 11월중 하루 평균 어음거래액도 13조9천억원으로 IMF이전의 12조4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사채시장에서는은행 등 제도권에서는 할인이 안되는 B급과 C급 어음들까지 할인이 가능합니다.어음거래가 되살아 난다는 것은기업간 신뢰가 회복돼상거래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는 의밉니다.따라서 일부에서는이같은 어음 거래 활성화를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미리 알려주는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SBS 이홍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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