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경제청문회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내년 1월 8일로 예정된 경제청문회 개최도 사실상 힘들게 됐습니다.원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제청문회를 앞두고국민회의와 자민련이막판 묘수찾기에 들어갔습니다.내년 1월 8일경제청문회를 개최하기위해서는내일까지 특위구성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권은 일단 대화가 되지 않고 있는한나라당과의 협상 대신국회의장 직권으로 특위구성안을 국회 본회의에상정시키기로 하고박준규 의장에게 총대를 메달라고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박 의장은여야 합의없이는 직권상정할 수 없다면서여권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절충안이 무산되자 여권은 단독 청문회 착수를 위한수순밟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입장은여전히 단호합니다.현재로서 여권이 단독개최를 강행한다해도야당이 실력저지할 경우단독 개최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결국 신정 연휴를 전후해여야가 극적인 합의를 이뤄내지 않는한내년 1월 8일 경제청문회 개최는불가능해 보입니다.
SBS 원일흽니다.